임신 확인후 받아야 하는 검사...


 


●임신 확인 후 받아야 하는 검사

처음 산부인과를 찾게 되면 임신 여부 때문에 긴장하게 되고 산부인과 진료 방식에 대해 약간의 부끄러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이라면 언젠가 한번은 산부인과를 찾게 되고 더구나 질병이 아닌 임신으로 병원에 가는 것은 기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지나친 긴장은 진료에도 차질을 주게 되므로 임신의 자연스런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첫 진료 때 받는 검사
최종 월경 시작일,월경주기, 가족들의 병력, 본인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기본적인 상담이 끝나면 내진과 임신을 확인하는 몇 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내진 - 질, 자궁, 난소의 이상 유무 확인

첫 진료시 질, 자궁, 난소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내진을 합니다. 임신이 확인되면 4주 이후부터 내진을 받게 됩니다. 방법은 질 안에 손가락을 넣고 다른 한 손은 복부를 통해 자궁이나 난소 등의 위치, 크기를 진찰하는 것입니다. 힘을 주면 불편해지고, 아프기도 하므로 긴장을 풀고 편하게 누워 있습니다. 병원에 따라 검진 때마다 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자궁경부의 열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매번 하게 됩니다.

○소변 검사 - 임신여부 확인

병원에 가면 대부분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합니다.집에서 하는 임신 진단 시약과 같은 원리로 임신을 하면 소변 속에 섞여나오는 임신호르몬(hCG)유무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수정된 지 2주일만 지나도 90%이상 결과가 정확합니다. 이후 검진에서는 소변에 당이나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지를 검사하여 임신성 당뇨병이나 임신 중독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혈액검사 - 질병 감염 여부 확인

혈액을 통해 혈액형은 물론 간염, 매독, 빈혈, 풍진, 에이즈 등의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혈액형 검사는 ABO식과 Rh식 두 가지를 모두 하여 혈액형 부적합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혈액형 부적합이란 임신부의 혈액이 Rh음성이고 남편이 양성인 경우 두 번째 출산부터 모체에서 만들어진 Rh 양성에 대한 항체가 태아의 적혈구를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Rh음성인 임신부는 하혈이 있는 경우, 양수검사, 융모막검사, 제대전차등의 경우,임신 28주와 출산 후 72시간 이내에 항체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 - 태아의 발육 상대 측정

초음파 진단 장치에서 발생하는 초음파의 반사를 이용 태아의 모습을 영상화 하는 것입니다. 질병 감염을 막기 위해 콘돔을 씌운 봉 상태의 경질의 프루브를 질 속에 넣고 진단하고, 어느 정도 배가 부르게 되면 배 위에 젤리를 바르고, 그 위에 진단합니다. 주로 태아의 발육 상태를 측정하지만, 임신주수, 자궁과 난소 이상, 자궁외 임신 등의 진단 뿐만 아니라 태아의 신체적인 기형 여부도 진단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됩니다.

○정기검진 때 받는 검사

임신 28주까지는 월1회. 28~30주 까지는 2주에 1회, 36주부터는 매주 병원에 가게 됩니다.

○신체검사 - 체중, 혈압을 측정

체중, 혈압 등을 측정하게 되는데.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임신 증상이나 태아의 발육 상태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혈압이나 체중이 정상보다 지나치게 높으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 보야야 합니다.

○혈당검사 - 임신성 당뇨 여부 검사

임신부는 임신기간 동안 탄수화물에 대한 내성이 줄어들어 이를 줄이는 식이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임신성당뇨병 검사는 임신 24~28주에 받지만, 집안 식구 중에 당뇨병환자가 있다면 임신성 당뇨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 혈당 검사를 받게 됩니다. 또한 지난번 임신때 당뇨병이었던 경우와 가족 중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에도 임신 초기에 검사를 받는다.

○태아 심박동 검사 - 심박수와 리듬 이상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10~11주 경부터는 초음파 도플러법으로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태아의 심박수나 리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부종 검사 - 다리의 앞부분을 눌러 체크

부종은 임신중독증에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다리의 앞부분을 눌러 체크하는데, 심하면 누른 부위가 원상태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형아검사 - 임신부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

임신 15~20주 사이에 하는 검사로 임신부의 혈액을 채취해서 태아에게 다운증후군과 신경관결손증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이상이 의심되면 양수 검사와 정밀 초음파를 통해 다시 한번 검사합니다. 이 검사로 모든 기형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검사의 민감도는 70%정도 입니다.

○임신성 당뇨검사 - 임신 24주~28주 사이에 검사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하는데, 당 50g을 먹고 한시간 후에 혈액을 채취해서 검사합니다. 이 검사에서 수치가 높은 경우 100g당부하검사를 통해 임신성당뇨를 확진하게 됩니다.

○빈혈검사 - 헤모글로빈 양이 10g/di이하면 빈혈

임신초기와 28주에서 32주 사이에 합니다.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과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임신 중에는 혈액 100di당 헤모글로빈 양이 10~11di으로 감소하며, 그 이하면 빈혈로 봅니다.

○필요할 때 하는 특수 검사

임신부에게 특별한 질병이 있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날때 하는 특수 검살입니다.

○양수 검사 - 염색체 이상. 신경관 결손 확인

양수를 통해서 태아에게 다운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이나 신경관 결손 등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가족 중에 병력이 있거나 위험성이 높은 산모,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 주로 합니다. 대게 임신 16~20주 사이에 하지만, 그 후에도 가능합니다. 초음파 화면을 보면서 배 위에서 바늘을 찔러 양수를 뽑아냅니다. 이 감사는 세포 배양기간이 2~3주 이상 걸리므로 결과를 기다리는 부담이 큽니다. 임신 20주가 경과해서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임신부의 경우에는 탯줄을 통해 채취한 태아의 혈액을 검사합니다. 경과가 1주일 후에 나오므로 양수검사보다 훨신 빠르지만 대신 100명당 1명꼴로 태아 손실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양수 효소검사 - 태아의 기형 여부를 확인

태아가 복부파열, 척추파열이 된 상태에서 양수의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라는 효소를 찾아내어 기형사실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융모막 융모검사 - 태반 조직을 이용한 기형아 검사

임신 10주 이후에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태반 위치를 확인한 후 자궁경부를 통해 플라스틱카테타를 삽입하여 태반의 일부 조직을 흡입해낸 다음 직접 염색체 표본 제작법에 의해 염색체핵형을 분석하거나 배양하여 진단합니다.

○조산기 검사 - 질 분비물로 조산 가능성 검사

조산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질 분비물을 채취해서 그 속의 물질로 조기파수나 조산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본다

※ 의료보험 해택을 받을 수 있는 진료와 받을 수 없느 지료

★의료보험 해택을 받을 수 있는 진료
- 임신 16주부터의 유산이나 조산
- 단산을 위한 불임수술
- 신생아의 질병과 처치
- 자연분만 2박3일. 제왕절개 7박 8일

★의료보험 해택을 받을 수 없는 진료
- 임신 초기,중기에 받는 정기검진
- 초음파 검사, 태반기능 검사, 기형아 검사 등 특수 검사
- 미용 등의 이유로 행하는 제왕절개 수술

날씨가 너무 덥네요..남부지방에는 비가 온다는데..여긴 오늘도 찌네요..ㅎㅎ

더운날씨에 항상 음식 조심하시구요... 몸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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